편성 : JTBC 2018.02.02. ~ 2018.03.24. 16부작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평점 : ◆◆◆
대작이 될 뻔했던 드라마
평소 드라마는 10~12부작이 적당하다 생각하는 나지만 20부작 내내 지루하지 않았던 작품.
캐릭터도 좋았고 연출도 나쁘지 않았다.
주인공의 대사 하나하나가 와 닿을 만큼 마음에 들었다.
거기에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인해 범인을 알면서도 부정하면서 봤던 드라마
결말만 잘 지었어도 대작으로 남았을 텐데
결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다.
하소연. 스포일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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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자기가 만든 작품 내 슬로건이나 캐릭터를 스스로 무너트려서 작품을 망쳐놓았다.
드라마 속에서 나오는 뉴스는 펙트다 라는 대사를 내내 외치면서 마지막에는 스스로 그것을 뒤집어버려 망작을 만들다니 너무 실망스러웠다.
있을 수 있는 수많은 결말 중 가장 최악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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