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 : tvN 2018.12.01. ~ 2019.01.20. 16부작
장르 : SF, 액션, 판타지
평점 : ◆◆◇
증강현실이 소재인 드라마라서 보게 되었다.
CG로 얼마나 잘 구현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본 건데 이 점에 있어선 어색하지 않고 꽤 잘 구현해 냈다고 생각한다.
다만, 드라마 속 설정은 오류가 너무나도 많다. 그걸 다 말하려면 리뷰가 너무 길어지니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 점은 건너뛰더라도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암울하다.
이렇게 주 내용이 어두울 경우 보는 사람도 지치기 때문에 주변의 서브 캐릭터로 적절한 개그를 섞어주면 조금은 부담이 덜어지는데 그런 캐릭터는 1도 없다.
몰입감을 위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설정상 거슬리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몰입 역시 쉽지 않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장르가 판타지라면 사람들이 꿈꿔 왔던 내용들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증강현실 게임이 실현되었다는 점 외에는 안 좋은 쪽으로만 마법 같은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시청자의 마음을 얻기에 실패한 것 같다.
리뷰는 짧고 간단하게 쓰자는 주의인데 이런류드라마를 시도를 했다는 점에 대해 응원해주고 싶지만 드라마가 잘되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말이 길어졌다.
한 줄 평, 우울한 내용을 싫어하는 사람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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